[경주 황리단길] 퓨전일식 료미(料味)의 후토마끼

[경주 황리단길 마당 야경]

 

상호: 료미 (料味)
주소: 경북 경주시 포석로 1058-1 료미
          황남동 308-5
전화: 0507-1440-5061
주차: 불가능, 황남생활문화센터공영주차장
분류: 일식당

 

경주시 황남동과 사정동 일대의 핫플레이스 황리단길을 다녀왔습니다. 황리단길은 분위기 좋은 카페, 개성 있는 음식점, 예쁜 소품가게, 길거리 음식들이 많이 있습니다.

 

골목골목마다 특색 있고 개성 있는 가게들이 위치해 있어 경주를 방문하신다면 황리단길을 일정에 추가해 볼만합니다.

황리단길은 거의 모든 건물이 1층 건물로 지어져 있고, 기와지붕으로 되어 있어서 더욱더 따뜻하고 다정한 거리였습니다.

 

황리단길 전체가 건물이 낮다 보니 하늘이 넓게 열려있다는 느낌이고 한옥지붕에서 외국(?) 온 느낌을 받는 희한한 경험이었습니다. 빌딩 숲 속에 바삐 살다 보니 이렇게 넓은 하늘을 오랜만에 봐서 그런가 봅니다.

 

[황리단길 료미와 주차장 위치]

 

위 지도를 보면 핑크색 점선이 황리단길 외곽을 표시한 것인데 료미는 황리단길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습니다. 황리단길 전체가 주차가 쉽지는 않으니 차를 가지고 방문하실 계획이면 골목 주차를 각오하셔야 합니다. 료미와 약 150m 떨어진 곳에 황남생활문화센터공영주차장이 있기는 하지만 황리단길이 인기가 많다 보니 금방 만차가 됩니다.

 

황남생활문화센터공영주차장 : 경주시 첨성로81번길 23 ( 황남동 314-1 )

 

료미의 간판입니다.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예약이 가능합니다. 캐치테이블 앱을 통하시면 현재 대기인도 알 수 있으니 잘 활용하시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입구에서도 예약이 가능합니다.

 

[황리단길 료미 출입구]

료미의 출입구는 2군데가 있습니다.

 

 

[황리단길 료미 마당]

료미의 마당은 넓어서 별도의 대기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예약을 한 후 마당에서 기다리는 것이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료미 화장실]

음식점을 소개하면서 화장실 풍경을 올리기는 ^^; 암튼 화장실도 경주스럽고 예쁩니다.

 

[황리단길 료미 메뉴]

 

▷ 스테이크덮밥 ............. 14,000 ▷ 소보로덮밥 ................ 14,000 ▷ 가쿠니덮밥 ................ 14,000 ▷ 고마소바 .................... 12,000 ▷ 토리냉소바 ................ 12,000 ▷ 야끼소바 .................... 12,000 ▶ 후토마끼 5pcs........... 16,000

[경주 황리단길 료미 메뉴 및 가격표]

 

 

메뉴는 크게 소바와 덮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트메뉴에는 후토마끼가 포함되어 있어서 세트메뉴를 주문하면 료미식당의 시그니쳐 메뉴인 후토마끼를 별도로 주문하지 않아도 됩니다. 저희는 양이 많을 까봐 세트메뉴를 주문했는데 먹다 보니 후토마끼를 추가로 주문하고 있었습니다. ^^

 

여려 명이 방문하여 모두 맛을 보겠다는 생각으로 주메뉴 6가지를 모두 주문했으나 아쉽게도 스테이크덮밥은 재료소진으로 주문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스테이크덮밥 사진도 찍지 못했네요.

 

[소보로덮밥과 가쿠니덮밥]

 

[고마소바, 야끼소바, 토리냉소바]

 

 

[후토마끼와 야끼소바와 함께나온 빵]

 

맛은 어떠냐고요?

가능하면 여려 명이 방문해서 모든 메뉴를 다 드셔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연인이라면 여러 차례 방문하여 골고루 드셔보세요. 모든 메뉴 추천드립니다.

 

특히 깻잎페스토가 가미된 고마소바가 제일 특이한 맛이었으며, 소보로덮밥도 색다른 맛이었습니다.

 

료미 도장이 찍힌 빵은 야끼소바를 주문하면 같이 나오는 메뉴인데, 반을 갈라서 야끼소바를 샌드위치처럼 안에 넣어서 먹으라고 직원분이 안내하였습니다. 

 

[황리단길 료미 내부]

 

료미 내부는 약간 어두운 조명으로 차분한 분위기였습니다. 애견동반 가능한 식당으로 애견을 동반한 경우에는 내부에서 식사하실 수는 없고 외부에 마루에서 식사하실 수 있습니다.

 

 

[황리단길 료미 마당 야경]

 

식사를 하고 나오니 해가 지고 있었으며, 멋진 야경을 제공하였습니다.